[지스타 2023] 체험의 맛 '그득'...넷마블·스마일게이트 신작 게임에 현장은 '북적'
[지스타 2023] 체험의 맛 '그득'...넷마블·스마일게이트 신작 게임에 현장은 '북적'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앵커] 올해 지스타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체험입니다.

게임들을 발표하고, 인플루언서들이 오르는 무대가 중앙을 차지한 뒤 한켠에 체험부스를 위치시키는게 아니라 그 반대로 꾸며졌습니다.

계속해서 김홍모 기자입니다.

[기자] 귀가 먹먹할 정도로 울리는 게임 트레일러 사운드와 현장음이 참관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저마다 게임사의 이름이 적힌 에코백들을 메고, 각 부스를 방문하는 게이머들이 유난히 모인 곳이 있습니다.

이른바 대세 게임 IP를 앞세운 신작 게임 체험관입니다.

[스탠딩] 체험 부스서 휴대폰 액정 속 게임 세상에 빠져든 이들 앞으로, 순번을 기다리는 참관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집니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이 시간을 180도 시야각에 다 잡히지도 않을만큼 천장을 가득 메운 트레일러 화면과 로스트아크의 대표 캐릭터 모코코가 흥미를 돋구는 시간으로 탈바꿈시킵니다.

요즘 대세 게임임을 입증하듯 전시 부스 한켠에 마련된 굿즈 카페서도 대기 줄은 계속됩니다.

[인터뷰] 윤지환 / 대구 동구 :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굿즈도 주고, 특별한 음료도 먹어볼 수 있어서 다들 그것 때문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체험하려고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못했습니다. 지금 한 2시간 넘어서도 얼마나 걸릴지 확답을 못 해준다.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기자] 넷마블은 현장에서 시연 방식으로 신작 3종을 공개했습니다.

인기 만화 IP 기반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PRG)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과 원작 'RF 온라인' 세계관과 연대기를 계승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세력 간의 전쟁이 핵심인 SF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이 그 주인공입니다.

[인터뷰] 강정화 / 넷마블 IP사업팀 차장 : 넷마블 부스는 올해 총 100부스 규모, 170여 대의 시험대가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유저분들이 많은 체험을 하실 수 있도록 개방형 그리고 체험형 부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넷마블 부스에서는 게임 시연을 완료한 유저분들에게 각 게임의 다양한 오리지널 굿즈들을 드립니다.

[기자] 특히, 서브컬쳐 기반의 수집형 RPG '데미스 리본'은 글로벌 히트작인 페이트 시리즈처럼 신화, 역사, 소설, 오페라 속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매력적인 캐릭터가 대거 등장합니다.

흥행여부에 따라 게임을 넘어 캐릭터 그 자체가 컨텐츠화 될 수 있는 등 확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인터뷰] 박주현 / 코스플레이어 :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이미지로 꾸미니깐 꿈꾸는 것 같기도 하고...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코스프레를 하니깐 내가 특별하지 않게 되는게 재밌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많으니 여기서 친구를 만드는거죠.

[기자] 저마다의 매력으로 게이머들의 마음을 훔치는 게임사들과 이를 오롯이 즐기 줄 아는 이들이 함께하는 지스타 현장입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