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묵직한 대작으로 꾸려진 다작...엔씨소프트, 신작 7종으로 밸런스 조정
[지스타 2023] 묵직한 대작으로 꾸려진 다작...엔씨소프트, 신작 7종으로 밸런스 조정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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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년 만에 '지스타'를 찾은 엔씨소프트가 신작 7개를 들고 게이머들을 맞이했습니다.

리니지라는 인기 IP의 의존도를 낮추고, 장르의 다양성을 갖추기 위해서인데요.

총싸움부터 난투 액션까지 카테고리가 다양합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기자] '리니지 라이크'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만든 게임사 엔씨소프트.

국내 게임 시장서 MMORPG의 대다수는 리니지 아류 게임이라고 평가 될 정도로, 리니지 IP는 큰 성공과 동시에 게이머들에게 하나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일종의 기준점이 된 리니지의 비즈니스모델(BM)은 많은 게임사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이로 인해 비슷한 게임들이 수년간 계속 출시되며 게이머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엔씨소프트의 현과제는 탈리니지를 어떻게 해내냐는 것에 집중되는 모양새입니다.

엔씨소프트는 기존의 IP를 활용한 신작과 더불어 새로운 세계관을 그린 게임들을 여럿 전개해 나가며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구상.

블레이드&소울의 인기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한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는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며 2024년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씽크] 고기환 / 엔씨소프트 프로젝트BSS 캡틴 : '블레이드&소울'이라는 원작의 색이 되게 강하기도 하고, 그 색을 저희가 계승한다는 취지보단 BBS에 맞는 게임 플레이를 만든 다음에 '블레이드&소울'에 영향을 받았던 것들을 재해석 및 플러스해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기자] 레드오션으로 분류되는 FPS 장르에서는 대체 역사 설정의 서울을 그린 프로젝트명 'LLL'이 출시됩니다.

[씽크] 배재현 / 엔씨소프트 LLL 개발총괄(시더) : 이 LLL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글로벌 런칭을 가정하고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장르적으로는 오픈월드 mmo 슈터이고, 타겟 플랫폼은 pc와 유료 콘솔 양쪽으로 동시 런칭하는 게 목표입니다.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지스타서 꺼낸 신작은 총 7개입니다.

지스타 기간 시연이 가능한 신작은 ▲오픈월드 mmo 슈터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3종이며,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쓰론 앤 리버티(TL)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는 별도 무대 행사서 공개됐습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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