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하 '한전')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1~12.15)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지능형 재해‧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경북 울진지역 송전철탑 2개소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지능형 재해‧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은 AI 기술을 통해 CCTV에 촬영되는 영상을 자체적으로 인식‧분석하여 산불, 산사태 등 재해 상황 발생시 한전과 관계기관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앞으로 한전은 1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보완사항을 개선한 이후 현재 건설 중인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철탑 약 20개소에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 본 시스템에서 취득하는 실시간 화상정보 및 재해경보를 산림청, 환경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공유한다는 방침입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