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한중관계 작은 곡절 있더라도 슬기롭게 해결해야"
김동연 지사 "한중관계 작은 곡절 있더라도 슬기롭게 해결해야"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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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10차 한중경제협력포럼’ 참석...한중 힘을 합쳐 국제정치, 경제 현실 타개해야
23일 김동연 경기지사가 '제10차 한중경제협력포럼’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경묵 기자]

[경기=팍스경제TV] 김동연 경기지사가 한중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3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제10차 한중경제협력포럼’ 기념식에서 "한국과 중국은 세계 경제 규모 10위권 국가로서 이웃에 위치한 행운을 가지고 있다”며 “경제,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사)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사)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중국국제무역촉진위 한국대표부가 주최, 한국아태경제발전협회·주한중국상공회의소가 주관했으며, 한중 경제협력의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취안순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김형진 한중기업대표 세종텔레콤 회장 및 한중 유관기관·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좌)가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우)와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최경묵 기자]

김 지사는 최근 한중 관계에 곡절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해야 한다며 “친구 간에 작은 곡절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슬기롭게 해결해야 한다. 오랜 친구로서 한층 더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와 중국의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중국 라오닝성, 광둥성, 허베이성 등 8개 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이들 지역과 협력을 강화해 한중 경제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관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중은 관계를 강화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며 “이번 한중경제협력포럼이 양국 협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제10차 한중경제협력포럼’ 기념사진. [사진=최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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