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HER2 표적항체 'CTN001' 물질이전 계약 체결
차바이오텍,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HER2 표적항체 'CTN001' 물질이전 계약 체결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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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이현정)은 개발 중인 NK세포치료제의 항암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해 Twin Fc 면역세포 인게이저 신약을 개발 중인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이하 상트네어)와 공동연구를 위한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상트네어는 HER2(사람 상피세포증식인자 수용체 2형) 표적 항체인 ‘CTN001’을 차바이오텍에 이전했으며 차바이오텍은 이전 받은 ‘CTN001’과 건강한 일반인에게서 세포를 채취하는 동종 유래 방식의 NK세포를 병용해 유방암∙위암을 비롯해 다양한 암종 모델에서 치료효과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차바이오텍과 상트네어가 항체와 병용하여 연구하는 타깃인 HER2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로, 유방암과 위암을 비롯한 여러 고형암에서 많이 생성되어 암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일으킵니다. 이 중 HER2 저발현 유방암은 새롭게 분류되기 시작한 암종으로 전체 유방암의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현재 허가된 유일한 치료제는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社의 ADC (항체-약물접합체)인 Enhertu(엔허투) 로 시장 잠재력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바이오텍 이현정 대표는 “이번 연구에서 차바이오텍의 NK세포치료제와 CTN001 항체를 결합해 암세포 사멸능력을 증가시키는 등 큰 종양억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바이오텍은 자체 개발한 대량 배양기술과 항암효과를 극대화한 NK세포치료제를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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