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공무직노조 '2023 임금·단체협약' 체결
시흥시-공무직노조 '2023 임금·단체협약' 체결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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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 “노사 양측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겠다"
2023년도 공무직 임금·단체협약 체결식.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팍스경제TV] 경기 시흥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다슬방에서 교섭 대표노동조합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와 2023년도 공무직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만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 및 김기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장 등 노사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시는 지난 5월 2023년 임금·단체협약 교섭 요구서 접수 이후 매월 1, 2회씩 정기적으로 교섭을 진행했으며,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금·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기 재직 특별휴가 증설 △병가 미사용 특별휴가 신설 △재해구호 유급휴가 신설 △모성보호 관련 조항 추가 신설 △2022년 임금 총액 대비 1.7% 인상 △정액 급식비 인상 등으로, 노사 간 갈등의 소지가 없도록 후생 복지를 개선해 공직사회를 개혁하려는 노력을 담았습니다.

김만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무직의 후생복지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섭에 응해준 시흥시와 노사 간의 협약 체결을 위해 고생해 주신 많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장은 “노사 간의 상생과 협력으로 시정 발전에 협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무직 노조 측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해, 노사 양측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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