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촌지형 ‘흔들’ 강남·용산 넘어 해운대로
국내 부촌지형 ‘흔들’ 강남·용산 넘어 해운대로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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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펜트 해운대' 조감도
오르펜트 해운대 조감도. [사진제공=파이엇디벨롭먼트]

서울 강남과 용산 지역에 주로 들어서던 고급 주거 상품들이 지방으로 영역을 넓혀, 새로운 부촌지형을 형성해가고 있습니다.

과거 특정 지역의 일부 부유층 위주로만 이뤄지던 초고가 주택 구매가 지방 고소득자나 ‘영 앤 리치’ 등으로 수요층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도 기존 수도권에 국한되던 것에서 점점 확장돼 부산·대구 등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신흥 부촌들이 조성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부산 해운대구는 2000년대 이후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에 초고층 주거단지와 종합 전시장, 각종 쇼핑센터와 문화시설, 공원 등이 들어서면서 2000년대 중반 이후 부산에서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부촌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순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 3월 발표된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개 단지’에는 부산 해운대구의 ‘엘시티’ 전용 244㎡의 공시가격이 68억2700만원으로 7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더펜트하우스청담'으로 전용 407㎡ 공시가격은 162억40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4위는 용산구 한남동에서 나왔습니다. ‘나인원한남’ 전용 244㎡가 97억400만원, ‘한남더힐’ 전용 244㎡는 88억3700만원을 보였습니다. ‘파르크한남’ 전용 268㎡는 82억9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파이엇디벨롭먼트는 부산 해운대구에서 고급 주거 상품인 ‘오르펜트 해운대’를 선보입니다. 오르펜트 해운대가 들어서는 해운대구는 서울 강남, 용산구와 더불어 국내를 대표하는 부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최근 ‘애서튼 어퍼하우스’, ‘상지카일룸’ 등 고급 주거시설이 잇따라 공급되고 있습니다. 

오르펜트 해운대는 빼어난 상품성을 갖췄습니다. 외부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중 한명인 장 미셸 빌모트와 협업을 통해 직선과 창이 조화된 독특한 파사드 디자인을 적용합니다. 또 차량 전용 리프트를 통해 주거공간 내부에 주차할 수 있는 스카이 개러지도 도입됩니다.

전 호실에 풀 발코니가 적용돼 사계절 내내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부산의 파노라마 시티뷰와 오션뷰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슈퍼 펜트하우스 타입의 경우 테라스와 옥상정원이 조성돼 프라이빗하면서도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도 가능합니다.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주목됩니다. 입주민들은 별도의 전시공간이 마련된 단지 내부에서 현존 세계 최고 미술가로 평가받고 있는 제프쿤스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입니다. 1층 로비의 경우 최고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적용됩니다. 국내 최초로 국제 규격의 실내 테니스 코트가 조성되며 피트니스, 필라테스, 에스테틱, 사우나, 수영장, 다이닝 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스크린테니스장,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루프탑 바 등이 마련됩니다. 옥상 루프탑에는 인피니티풀도 들어섭니다.

각종 컨시어지 서비스와 첨단 시스템도 도입됩니다. 선상파티·레저 등 차별화된 경험을 위한 요트 대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생활공간 청소와 세탁∙정돈 등 하우스 서비스를 비롯해 아트 큐레이팅, 생활편의, 차량 의전, 주차 대행 등 편의 서비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메이드 로봇 등 스마트 IoT 시스템을 통한 통합 리빙 플랫폼이 구축되며, 주거 공간 내부는 ‘신개념 산소 환기시스템’인 ‘스마트홈 쾌적환경 공간관리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한편 오르펜트 해운대는 지하 7층~지상 29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350~778㎡ 총 82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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