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COP28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 개막식 참석
김태흠 충남지사, COP28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 개막식 참석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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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세계 지방정부와 힘 모은다
워싱턴‧파리‧도쿄도 등 주요국 수도 단체장과 특별 초청받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주요인사들과의 인사 (2)
두바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주요인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충남=팍스경제TV] 충남도가 세계 각국 지방정부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확대합니다.

도의 탄소중립 실현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이하 현지시각) 두바이 엑스포 시티 블루존에서 열린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 국가-지방정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와 블룸버그 자선단체가 함께 마련했습니다.

회의 핵심 주제는 △지역 기후 금융 혁신 △글로벌 행동 강화를 위한 지역 기여와 통합 △지역 에너지 전환 △지역 회복력 및 적응 강화 등 4개 사항입니다.

코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와 기념촬영
두바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코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한 세계 12개 지방정부 대표, 안토니오 구테우스 유엔 사무총장, 미국 기업인이자 정치인으로 뉴욕시장을 지낸 마이클 블룸버그 유엔 기후변화특사,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COP28 의장, 존 케리 미 기후변화특사를 비롯한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 공동의장단 등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블룸버그 특사 개회사와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의장 축사, 구테우스 사무총장 연설 등의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COP는 세계 각국 국가원수와 장관, 지방정부 대표, 기후 활동가, 시민사회 대표, 기업체 CEO 등이 매년 모여 기후위기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28회를 맞는 올해에는 두바이에서 지난달 30일 막을 올려 오는 12일까지 13일 동안 열립니다.

김 지사는 COP28에 세계 지방정부 대표로 특별 초청받아 참석했습니다.

세계 지방정부 대표는 미국 워싱턴시장, 프랑스 파리시장, 일본 도쿄도지사 등 세계 주요국 수도 단체장이 포함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김 지사가 유일합니다.

COP28에선 ‘전 지구적 파리협약 이행 점검(GST)’ 결과가 처음 공개되며,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금인 ‘손실과 피해 기금’ 규모와 조성, 운용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됩니다.

로렌스 투비아나 (유럽기후재단 CEO)와 대화
김태흠 지사, 로렌스 투비아나 (유럽기후재단 CEO)와 대화. [사진제공=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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