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둘레길,역사·문화 품은 국가숲길로 거듭나다
속리산둘레길,역사·문화 품은 국가숲길로 거듭나다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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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보은군 솔향공원에서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 행사
2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솔향공원에서 열린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행사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일곱 번째), 김영환 충북도지사(왼쪽 여섯 번째), 최재형 보은군수(왼쪽 다섯 번째), 강영석 상주시장(왼쪽에서 아홉번째) 등 내빈들이 국가숲길 지정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2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솔향공원에서 열린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행사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일곱 번째), 김영환 충북도지사(왼쪽 여섯 번째), 최재형 보은군수(왼쪽 다섯 번째), 강영석 상주시장(왼쪽에서 아홉번째) 등 내빈들이 국가숲길 지정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지난달 8일 산림의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다짐하고 대국민 홍보를 위해 오늘(2일) 보은군 솔향공원에서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숲길 9개소는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대전둘레산길, 한라산둘레길, 속리산둘레길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림청장, 충북도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숲길 지정을 기념하는 퍼포먼스, 제막식, 국가숲길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속리산둘레길은 백두대간을 관통하고 법주사를 포함한 속리산국립공원과 조령옛길을 포함하는 문경새재도립공원 등이 있으며 충청북도(보은군, 괴산군), 경상북도(상주시, 문경시)를 통과하는 208.6㎞의 둘레길입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의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길을 연차적으로 국가숲길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국가숲길에 숨은 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적극 발굴,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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