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팍스경제TV]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산림복지진흥원)은 '제12회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을 위한 원서접수를 오는 13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시험은 매년 1회 시행되며 산림치유지도사 1급(산림치유프로그램 기획·개발, 평가·관리 실행)과 2급(산림치유프로그램 활동계획 수립, 지도)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제12회 산림치유지도사 시험'은 2024년 1월 27일에 대전 중구 충남여자중학교에서 시행할 예정으로, 해당 원서접수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는 13일 오후 3시까지 산림복지진흥원 자격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합니다. 

응시 자격은 산림, 의료, 보건 등 관련 학위를 취득하거나 산림교육전문가 경력 등의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평가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복진흥원 누리집의 알림 마당에 게시된 평가시험 공고를 참고하면 됩니다.

남태헌 원장은 "내년에도 산림복지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우수한 인력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산림복지진흥원은 전문인력 배출·응시자의 안정적인 환경 조성 등을 위해 평가 준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을 활용하여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며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또는 숲길 등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산림복지 전문가로, 10월 말 기준으로 총 2724명이 배출됐습니다.

박희송 기자 heesking@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