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찾아가는 항공종사자 자격시험 시행
교통안전공단, 찾아가는 항공종사자 자격시험 시행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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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5일까지 제주 정석비행장…원거리 응시자의 불편함 해소 위해 찾아가는 현장시험 지속 확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4일부터 5일까지 제주 정석비행장에서 '찾아가는 항공종사자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4일부터 5일까지 제주 정석비행장에서 '찾아가는 항공종사자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팍스경제TV]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오늘(4일)부터 5일까지 제주 정석비행장에서 '찾아가는 항공종사자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찾아가는 항공종사자 자격시험'은 공단에서 시행하는 항공종사자 자격시험(항공영어시험, 실기시험(구술형), 학과시험)을 공단 시험장이 아닌 군부대나 원거리 비행장 등 외부 현장에서 시행, 응시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응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험을 끝으로 올해 '찾아가는 항공종사자 자격시험'은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공단은 올해 제주지방항공청(1월)과 김해공항 제5전투비행단(4월), 대구항공교통본부(10월), 청주(11월)에서 네 차례의 '찾아가는 현장 항공영어시험(비행장·접근관제, 조종분야)'을 시행했고 4월에는 '찾아가는 현장 구술시험(울진·태안비행장)', 5월과 9월에는 '찾아가는 현장 학과시험(울진·태안비행장)'을 시행했습니다.

특히 기존 조종사 자격분야에 국한됐던 과거 현장시험을 개선해 9월에 시행한 '찾아가는 항공종사자 학과시험(태안비행장)'부터는 조종사, 항공교통관제사, 운항관리사 등 전(全) 자격분야로 확대 시행했습니다.

공단은 원거리 응시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시험을 정례화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항공종사자 시험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는 등 고객 친화적 관점의 시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항공종사자의 지식과 기량 검증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 국내 항공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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