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후원자와 봉사자에 힘 보태겠다”
이상일 용인시장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후원자와 봉사자에 힘 보태겠다”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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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수지장애인복지관 ‘살구나무의 밤’ 행사 참석
4-1 지난 6일 수지구청에서 열린 수지장애인복지관의 살구나무의 밤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지난 6일 수지구청에서 열린 수지장애인복지관의 살구나무의 밤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팍스경제TV] 용인특례시는 6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살구나무의 밤’을 열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장애인이 살기 좋은 수지구 나눔 무브먼트’라는 뜻을 가진 이 행사는 일 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활동에 동참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수지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회원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 앞서 복지관에서 마련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작품 전시회와 탁구대회, 복지관 이용회원들이 직접 노래와 춤, 악기 실력을 선보인 공연도 열렸습니다.

특히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작가를 양성하는 사업인 ‘스케치북을 열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작가 A씨는 이상일 시장에게 직접 그린 해바라기 그림을 선물했습니다.

A씨 등 2명의 프로그램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했고, 3명은 면접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취업이 확정된 2명의 작가는 자신들이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부활동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수지구청에서 열린 수지장애인복지관 '살구나무의 밤' 행사.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빈센트 반 고흐가 좋아했던 해바라기는 ‘행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너무나도 귀중하고 뜻깊은 그림을 선물 받아 기쁘다”며 “선물 받은 해바라기 그림을 시장실에 걸어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볼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수지장애인복지관은 중증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적극 지원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이라며 “내년 재정 상황이 다소 어렵지만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은 늘렸고, 봉사에 참여하는 후원자와 봉사자 여러분의 활동에 시가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선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카페 창업을 후원해 온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후원을 이어온 김인억씨, 복지관에서 오랜 시간 봉사를 해온 조성희씨가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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