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명예의 전당 장학금 수여식 성료
오산시, 명예의 전당 장학금 수여식 성료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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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장학생 47명 등 총 342명 청년·청소년에 2억9천만 원 상당 장학금 전달
이 시장 “장학금 수혜자들 성공해 오산 알리고, 장학후원하는 선순환 기대”
오산시, 명예의 전당 장학금 첫 번째 수여식 성료. [사진제공=오산시]

[오산=팍스경제TV] 경기 오산시는 특기 장학생과 일반 장학생 등 342명에게 장학증서와 총 2억9천1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6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선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이계왕 오산시장학후원회장 등 후원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습니다.

또한 학부모들도 함께하며 자녀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분야별로는 입상실적 등 기준에 따라 △특기 장학생 지원금(47명, 최소 100만 원~최대 300만 원) △학업성적 우수자 지원금(4명, 300만 원) △고등학생 학업 지원금(240명, 50만 원) △대학생 진학등록금(51명, 최대 200만 원)으로 각각 지급됐습니다.

앞서 시는 2005년부터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 대한 학업지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나 평가 기준이 성적우수 분야로 한정돼 왔습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직후 특기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쏟는 지역 청소년 및 청년이라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명예의 전당 장학사업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지정 기탁받은 기부금은 학업우수 장학생, 예체능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특기가 있는 학생들에게 맨투맨(Men-to-Men) 형식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우수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자 시청 로비에 명예의 전당을 마련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권재 시장은 축사에서 “명예의 전당 장학사업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시 본 것은 미래에 사회적으로 유명인이 된 특기생들이 지원받았던 오산시를 알려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또 다른 청소년, 청년들에게 기부할 수 있는 선순환의 문화를 만드는 데 있었다”며 “오늘 수여된 장학금을 받게 된 청소년, 청년들이 각 분야에서 성공해 명예의 전당 장학사업의 든든한 후원자로 도약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계왕 장학후원회장은 “앞으로도 오산시장학금후원회는 오산의 우수한 인재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이 후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는 장학후원사업과 함께 원거리 통학권에 있는 오산 출신 학생들을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연합과 협약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4개 지역 장학관 입주 쿼터 100개를 확보하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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