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마련·국제열대목재기구와 열대림 보전 등 논의
산림청,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마련·국제열대목재기구와 열대림 보전 등 논의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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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두바이,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과의 고위급 회의 
산림청은 6일(두바이 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마리아 수잔나 무함마드 곤잘레스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 샴 사쿠루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과 고위급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 두 번째), 정희용 의원(가운데), 마리아 수잔나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6일(두바이 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마리아 수잔나 무함마드 곤잘레스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 샴 사쿠루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과 고위급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 두 번째), 정희용 의원(가운데), 마리아 수잔나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어제(6일, 두바이 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마리아 수잔나 무함마드 곤잘레스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 샴 사쿠루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과 고위급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고위급회의를 통해 산림청 대표단(단장 임상섭 차장)은 ▲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확보를 위한 한-콜롬비아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협의 ▲국제열대목재기구와 합법목재교역제도 등 수입목재 합법성 검증체계, 기후위기 시대 열대림 보전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콜롬비아는 국토의 약 53%가 산림으로, 산림황폐화와 산림전용을 막고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산림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간의 고위급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열대림 보전과 목재의 지속가능한 교역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산림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제열대목재기구(ITTO)는 열대목재·그 유전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인니, 일본, 유럽연합(EU) 등 76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6일(두바이 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마리아 수잔나 무함마드 곤잘레스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 샴 사쿠루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과 고위급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림청-ITTO 고위급 면담에서 정희용 의원(오른쪽 세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두 번째가 임상섭 산림청 차장.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6일(두바이 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마리아 수잔나 무함마드 곤잘레스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 샴 사쿠루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과 고위급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림청-ITTO 고위급 면담에서 정희용 의원(오른쪽 세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두 번째가 임상섭 산림청 차장. [사진제공=산림청]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콜롬비아와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한국은 국토녹화 성공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나라로 한국과 콜롬비아는 산림보전과 복원, 산불 등 재해대응,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등 다양한 산림협력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 정희용 의원은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사무총장·콜롬비아 환경부 장관과의 고위급 회의에 각각 참석해 "열대림을 보호하는 것이 기후변화 완화와 생물다양성 보전 등에 기여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하면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열대림 보전과 국제 교역에서 목재합법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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