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15시 37분경 울산 남구 일원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변전소의 설비 이상으로 155,0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당일 해당 변전소에서는 노후 개폐장치(28년 사용) 교체를 위해 전력을 공급하는 2개 모선 중 1개 모선을 휴전하여 작업중이었으며, 작업구역이 아닌 다른측 모선 개폐장치 이상으로 전력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고장 원인은 개폐장치 내부 절연파괴로 추정되며, 상세한 고장 원인은 추가적으로 면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고장발생 즉시 비상상황대책반을 가동하여 정전 최소화와 긴급 고장복구 계획 수립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금일 오전 9시 긴급 경영진 비상경영회의를 소집해 정전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 겨울철 안정적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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