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3 기본형 공익직불금 176억 원 지급
안성시, 2023 기본형 공익직불금 176억 원 지급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안성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성시]

[안성=팍스경제TV] 경기 안성시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소농직불금 대상자에겐 농가단위로 120만 원을 지급하며, 그 외 농업인은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을 지급합니다.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 및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지급되며, 준수사항 위반 대상자는 지급액을 10%~20%까지 감액해 지급합니다.  

시는 자격요건이 검증된 1만1천240명(지급면적 8천620ha)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176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한편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에만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던 농지 요건’ 삭제로 지난해보다 13억원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익직불금이 장마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