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식품부 주관 2023년 국산 콩 생산단지 대상 선정
전북도, 농식품부 주관 2023년 국산 콩 생산단지 대상 선정
  • 김대중 기자
  • 승인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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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생산전국 약 58%를 차지...고품질 국산 콩 육성 지속 추진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2023년 농식품부 우수 국산 콩 생산단지 선발대회’에
대상 1개소, 장려상 1개소, 다수확상 1개소가 선정됐다[사진=전북도청]

[전북도=팍스경제TV]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2023년 농식품부 우수 국산 콩 생산단지 선발대회’에 대상 1개소, 장려상 1개소, 다수확상 1개소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발대회는 국산 콩 재배농가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 생산단지 발굴을 통해 고품질 다수확 생산기술 등 우수 재배기술을 전국에 확산시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됐습니다.

우수 논콩 생산단지 평가대상은 공동영농 면적이 10ha 이상이면서 콩 재배면적이 5ha 이상인 전국 158개소가 대상이었습니다.

전북도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 콩 생산단지에 대상(정읍 녹두한우영농법인)과 장려상(부안 하이영농법인), 다수확상(김제 미우미피해영농법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대상을 받는 경영체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장려상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5백만원, 다수확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과 상금 3백만원이 주어집니다.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에 선정된 정읍 녹두한우영농조합법인은 김제 석산한우영농조합법인(‘21), 김제 햇불영농조합법인(‘22)에 이은 3년 연속 대상 선정으로, 전북도의 콩 주산지 자존심을 확실히 세웠습니다.

도는 콩 생산단지 육성 정책을 통해 재배면적이 전국 약 58%를 차지할 정도로 대규모 주산지로 성장했으며, 고품질 국산 콩 육성을 지속 추진 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6년 논콩 재배면적은 640ha로 전국 4,422h 대비 14.5%에 불과했으나 정부에서 2018년부터 시행한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등 콩 육성 정책 등으로 2023년에는 1만743ha까지 확대해 전국 18,314ha 대비 58.6%를 차지했습니다.

2024년에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논콩 전문 생산단지 교육·컨설팅 81개소에 22억원,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공동 시설·장비 15개소에 65억원, 생산유통 및 가공체험 시설 1개소에 4억원을 지원 계획입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올해 집중 호우로 콩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정부 정책에 따라 주요 식량작물인 콩 육성에 꾸준히 노력해 왔기에 3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은 물론 세계속의 대표 콩 주산지로서 전북 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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