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팍스경제TV] 국내 최저 도수·최저 칼로리 소주 '선양(鮮洋)'의 첫 수도권 팝업스토어 '플롭 선양(Plop Sunyang)'이 연일 인산인해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습니다.

오늘(11일)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플롭 선양은 약 3주의 운영기간 누적 방문객 1만7800명을 기록하며 역대급 인기를 얻었습니다.

플롭 선양은 '퐁당, 물에 빠지다'란 뜻의 '플롭'이란 콘셉트로 선양의 심볼인 고래를 만나는 여정을 재미난 스토리 라인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크라운캡으로 만들어진 보트를 타고 출발하는 어트랙션존부터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존, 선양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선양오뎅포차 등 알찬 구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연일 오픈런이 이어졌습니다. 

사전 예약신청도 접수 5일만에 조기 마감됐습니다.

맥키스컴퍼니는 플롭 선양에서 선양의 마스코트인 고래가 강조된 한정 굿즈 30여 종도 공개했습니다. 

이 중 소주잔, 펜시류 등 일부 품목은 조기 품절되었고, 운영 기간 총 1만여 개가 판매되며 인기 몰이했습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28세 손현정씨는 “크라운캡 보트를 타고 브랜드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매우 이색적이었고 마치 전시회를 구경하는 느낌이었다.”며 “예쁜 굿즈와 재밌는 게임에 선양 소주까지 맛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플롭 선양 방문 후 선양을 더 맛보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성수동 팝업스토어 주변 업소와 연계 프로모션이 진행됐으며 팝업스토어 흥행을 통해 성수동 내 다수 업소에 선양을 추가로 입점 시키는 등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맥키스컴퍼니 조현준 마케팅실장은 "이번 플롭 선양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는 물론 유통가의 문의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선양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선양이 주류시장에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마케팅은 물론 유통망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heesking@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