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수출중소기업 도란도란 토크’ 기업인 목소리 들어
이재준 수원시장 ‘수출중소기업 도란도란 토크’ 기업인 목소리 들어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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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출지원시책 ‘기업하기 좋은 수원’ 밑거름 됐다
11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중소기업인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팍스경제TV] 수원시가 ‘수원시 수출중소기업 도란도란 토크’를 열어 수출시책에 참여한 중소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중소기업인 70여 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남홍우 노블트리 대표는 “수원시의 수출중소기업 지원시책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자동 드립커피 머신 제조업체인 노블트리는 ‘중소기업 제품 영문TV 영상제작·방송 지원’에 참여했습니다.

화장품을 제조하는 코스파니엘의 김태규 대표는 “그동안 여러 수출박람회에 참가했었는데, 뚜렷한 실적이 없었다”며 “수원시가 주관한 싱가포르베트남 수출개척단에 참가했는데, 많은 구매자와 소통할 수 있었고 계약도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딩용 로봇교구를 생산하는 지니로봇 이원용 대표는 “올해 3월 수원으로 회사를 이전했는데, 수원시 지원을 받아 8월에 참가한 ‘2023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우리 제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수원으로 이전한 후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소감을 발표한 기업인 10여 명은 “수원시의 수출중소기업지원시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게 많았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에 꼭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습니다.

수원시의 수출중소기업지원시책은 △중소기업 제품 영문TV 영상제작·방송 지원 △전자무역 플랫폼(웹사이트 구축 지원) △수출 간소화 지원 △국외 규격 인증취득 지원 △국내박람회 참가 지원 △국외 수출판매개척단 지원 등 11개가 있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특례시를 완성하기 위해 기업 유치·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곧 출시될 수원기업새빛펀드, 지난 10월 시작한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등이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원시의 수출지원시책에 많은 기업에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쁘다”면서 “오늘처럼 중소기업인들이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른 기업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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