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SOR 솔루션 개발에 속도"...대체거래소 출범 대비 
코스콤 "SOR 솔루션 개발에 속도"...대체거래소 출범 대비 
  • 김부원
  • 승인 2023.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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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로고. [사진=코스콤]
코스콤 로고. [사진=코스콤]

코스콤은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대응할 수 있도록 'SOR(Smart Order Routing)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OR 솔루션은 최선의 거래조건으로 투자자의 거래 주문을 집행하는 '최선집행의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2025년 상반기 ATS가 출범될 예정으로, 증권사마다 한국거래소와 ATS 중 더 유리한 조건의 거래시장을 결정해주는 SOR 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상환입니다. 자본시장법상 복수 거래시장 체제가 되면 증권사는 SOR 솔루션을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코스콤은 최선집행의무가 발생하는 증권사를 대상으로 SOR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미 SOR 솔루션에 대한 개념검증(PoC·Proof of Concept)을 여러 차례 진행했습니다. 또 대체거래소 설립이 가시화된 이후 프로토타입(시범) 모델을 개발해 기능 검증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현재 증권사의 최선집행의무 준수에 필요한 SOR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최선집행의 기준은 '거래비용 우선' '가격 우선' '체결 가능성 우선' 등으로 개별 증권사의 방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코스콤은 공통의 SOR 솔루션을 제공하되 기준은 개별 증권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집행 기준 관리기능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SOR 솔루션을 통해 어떤 거래시장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정보와 관련 보고 및 통계자료를 관리하는 증적관리 기능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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