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성남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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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지열 등 설치비 82~90% 보조…참여업체는 온수매트 30장 기탁
기후에너지과-성남시 2023~2024년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예정지
성남시 2023~2024년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예정지. [사진제공=성남시]

[성남=팍스경제TV]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57곳(주택 37, 건물 20)에 이어 내년도에는 51곳(주택 40, 건물 11)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는 데 드는 시민 비용을 에너지원별로 82~90% 보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내년도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지는 신재생에너지원별로 태양광 46곳, 태양열 1곳, 지열 4곳입니다.

설치에 드는 총비용은 9억7천994만 원(국비 4억6천93만 원, 시비 3억6천636만 원, 시민 자부담 1억5천265만 원)입니다. 

가장 수요가 많은 597만 원의 3㎾급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우 자부담금 107만 원(18%)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3㎾급 태양광 발전설비는 월평균 315㎾h의 전력을 생산해 월 400㎾h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월 6만 원씩, 연간 72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시는 올해 태양광 51곳, 지열 6곳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추진 중이며, 소요 비용은 총 13억9천746만 원(국비 6억7천172만 원, 시비 5억6천955만 원, 시민 자부담 1억5천619만 원)입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 분량까지 설치 완료하면 태양광(97곳), 지열(10곳), 태양열(1곳) 설비에서 연간 석유 290t을 완전히 연소해 얻을 수 있는 에너지양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면서 “시민들도 전기, 냉·난방 요금을 절감해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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