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수소 대란에 선제 대응…"수소자동차·버스 충전에 문제없어"
안산시, 수소 대란에 선제 대응…"수소자동차·버스 충전에 문제없어"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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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시범도시 안산, 내년부터 하루 1.8t 수소 직접 생산
안산시 수소충전소.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팍스경제TV] 경기 안산시는 국토교통부 선정 수소 시범 도시사업으로 핵심 시설인 수소 생산기지 공사가 올해 말 완료돼, 내년부터 하루 1.8t급에 달하는 수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수소 대란이 일어도 수소 자동차 및 버스를 충전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될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160개소 수소충전소 가운데 수도권 23개 충전소가 재고 부족으로 인해 운영시간 단축 및 운영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으나, 안산시는 관내 수소 생산기업으로부터 배관을 통해 직접 연료를 공급받는 ‘수소e로움 충전소’(2021년4월)를 통해 큰 혼란을 예방했습니다. 

시는 지난 2019년12월 국토부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선정돼 하루 1.8t급 수소 생산 기지와 수소충전소, 총 길이 14.3km에 달하는 수소 배관 및 운영센터 설치 등 수소의 생산부터 이송(배관)·활용까지 가능한 수소 도시 인프라 조성을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3개의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친환경 수소 도시 안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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