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 후광으로 주목받고 있는 평택에 2000여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섭니다. 분양가 상한제라는 이점도 있습니다. 

전형섭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평택시 장안동 평택 브레인시티에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의 견본주택 현장.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198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상 최고 35층, 16개동 규모로 조성됩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6만원입니다.

 

[인터뷰] 박현주 / 00분양회사 본부장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최대 산업단지로 약 1만70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인근에는 아주대학교 평택병원과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가 조성될 예정이며, 삼성전자 공장과 이어지는 고덕 신설도로가 계획돼 있어 직주 근접성이 뛰어납니다.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 역시 브레인시티 인근 주변 개발 호재였습니다.

[인터뷰] 박동현 / 경기 안성시
아주대라든가 그리고 삼성 캠퍼스 같은 이런 산업단지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가지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4개 테마로 구성된 나무원과 단지 내 산책로가 마련됩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물텀벙 놀이터도 조성됩니다.

 

세대는 전용면적 59㎡와 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됩니다.

전용 59㎡ A타입은 주방과 거실이 마주하는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복도에 팬트리 공간을 마련해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소형 평형임에도 안방에 드레스룸을 마련했습니다.

 

전용 84㎡는 판상형과 탑상형 구조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판상형 구조는 주방 양 옆으로 다용도실과 팬트리를 배치해 동선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탑상형은 거실에 창문 3개를 설치한 삼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퉁풍성을 높였습니다.

다용도실과 이어지는 넓은 크기의 복도 팬트리도 확보했습니다. 

 

안방에는 넓은 공간을 확보해 서재로 활용하는 등 수요자들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산업단지를 배후로 둔 직주 근접성을 갖춘 대단지에 수요자들이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