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오늘(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3년 우수 해외산림 청년인재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산림청년인재 육성사업은 산림분야 해외직장체험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국제적 산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됐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307명이 선발돼 17개국 40개 기업과 기관에 파견됐으며 2021년까지 파견된 청년인재 중 졸업생(255명)의 85%인 216명이 관련 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2023년 해외산림청년인재 육성사업에 참여한 총 1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활동 수기·업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수료자 총 3명(대상 1, 최우수 2)을 선발해 산림청장상을 수여했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해외산림 청년인재 참여자들이 해외산림 현장 경험을 통해 산림 분야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해외 산림자원 개발과 국제산림협력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산림청은 2024년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 위주로 사업방향을 환하고 업종·규모 제한 없이 산림분야 인재와 진출을 희망하는 모든 기업으로 참여를 확대하는 등 사업 개선방안을 마련, 내실 있는 해외산림청년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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