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대상은 소외계층 도운 얼굴 없는 천사"
HD현대1%나눔재단,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대상은 소외계층 도운 얼굴 없는 천사"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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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D현대1%나눔재단]

HD현대1%나눔재단이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19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아산홀에서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HD현대1%나눔재단이 올해 새롭게 제정한 상입니다.

올해는 ▲대상 ▲최우수상 단체부문 ▲최우수상 개인부문 ▲1%나눔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고 총 3억원의 상금이 전달됐습니다.

대상은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익명으로 성금을 기부해 전주시 소외계층을 돕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가 차지했습니다.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23년간 지역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8억 8000여만 원에 달합니다.

‘얼굴 없는 천사’는 HD현대 임직원들 투표로 뽑힌 1%나눔상 수상자로도 선정돼 의미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얼굴 없는 천사’의 평소 뜻을 존중,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금 및 상패를 전달했고 상금 2억원은 전액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최우수상 단체부문에 민간의료단체 ‘열린의사회’를, 개인부문에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반값 진료로 봉사해 온 의사 윤주홍 씨가 선정됐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5,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습니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영웅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며 ”HD현대1%나눔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2011년 HD현대오일뱅크에서 국내 대기업 최초로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됐습니다.

2020년에는 HD현대 전 계열사 임직원으로 급여 나눔 범위를 확대했고 우리 사회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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