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5차 통상현안대응반 개최...'섬유·의류업계 주요 통상현안 점검'
산업부, 제5차 통상현안대응반 개최...'섬유·의류업계 주요 통상현안 점검'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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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통상현안대응반 회의 모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오늘(19일)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제5차 통상현안대응반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시 강남구 섬유산업연합회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섬유산업연합회와 세아상역, 태평양물산, 영원무역 등 섬유·의류 업계를 비롯해 외교부·고용노동부, 노동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여러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 등 주요국은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UFLPA)'과 'EU 시장에서의 강제노동 결부 상품의 금지에 관한 규정안' 등을 입법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상품 판매 수출이 제안하거나 신장 위구르산 면화 사용 제품 수입 금지 등 기업에게 사업장 내에서 노동권을 준수, 확인, 보고하는 등의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노동연구원 등 전문기관은 “주요국의 통상과 노동이슈를 연계한 정책 추진이 우리 국내 소재 섬유·의류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동남아 등 개도국에 소재하고 있는 우리 섬유·의류기업의 경우 향후 주요국의 노동·통상정책 방향을 주시하며 면밀히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미·유럽연합 등 주요국이 연이어 노동·통상 관련 입법 등을 추진하고 있는바 이로 인해 우리 섬유·의류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면서 “향후에도 주요 산업별로 간담회를 열어 통상현안에 대해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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