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보령, "영업 마케팅 힘 합친다" ...'케이캡' 및 '카나브' 공동판매
HK이노엔-보령, "영업 마케팅 힘 합친다" ...'케이캡' 및 '카나브' 공동판매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HK이노엔(대표 곽달원)과 보령(대표 장두현, 김정균)은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보령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공동 판매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케이캡과 카나브는 모두 연간 처방액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로, 대한민국 신약을 대표하는 품목입니다. 

양사는 내년 1월부터 HK이노엔의 케이캡과 보령의 카나브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함께 진행하며, 대상 품목은 케이캡 전 제품(▲케이캡정 ▲케이캡구강붕해정)과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입니다. 

HK이노엔은 이번 코프로모션으로 자사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령의 블록버스터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필두로 만성질환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키운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이번 사례는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킨 두 회사 간 첫 협력 사례로, 각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제약사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제약바이오업계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양사 모두 블록버스터 신약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경험을 갖고있는 만큼 시너지를 극대화 해 각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향후 보령과 윈-윈(WIN-WIN)하는 추가 파트너십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보령 장두현 대표는 “양사와 두 제품의 협력 사례가 업계와 신약발전사에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양사가 보유한 신약의 성공 경험과 임상적 가치 기반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통해 K-신약 대표 품목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