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행복 15분도시 부산"…홍보 티저영상 공개
부산시 "시민행복 15분도시 부산"…홍보 티저영상 공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3.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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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포토카드뉴스·숏폼영상 등 홍보콘텐츠 시리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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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분도시 홍보 드라마 썸네일.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팍스경제TV] 부산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15분도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홍보 티저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드라마, 포토카드뉴스, 숏폼영상 등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입니다.

'15분도시 부산'은 도보와 자전거 등으로 생활, 일, 상업, 의료, 교육, 여가 등 6가지 필수 기능을 15분 안에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 모델입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홍보콘텐츠는 '문을 열면'이란 주제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의료 버스', 건강한 노년을 위한 '하하(HAHA) 센터' 등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15분도시 정책 서비스를 알리는 내용으로 제작됐습니다.

드라마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을 잇습니다'를 제목으로 15분도시를 홍보합니다. 다양한 독립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부산 출신의 김진태 영화감독이 제작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15분도시 홍보콘텐츠 시리즈는 부산시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편 '15분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부산시의 정책사업들은 올해 더욱 박차를 가해 다양한 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먼저 시는 15분도시 조성사업인 '해피챌린지' 2차 대상지를 선정하고, 선정 2개 생활권에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으로 연산도서관 거울바위 문화생활공원을 지난달에 완공했습니다.

올해 사하구(신평,장림), 사상구(괘법,감전) 생활권을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선정했고, 생활권 당 300억원 규모로 보행중심 생활편의시설 등 시민들의 교류·소통 공간을 조성하고, 커뮤니티 회복과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연산도서관 거울바위 문화생활공원은 공동체 회복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소통·교류 공간으로 조성됐고, 그 외 9개 자치구·군에서 14건의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이 순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를 추진해 시 전역으로 '15분도시 부산'을 확산하고, 학교·주민이 함께하는 '하하호호 콘서트 시즌2'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총 7회(사하구, 서구, 해운대구, 수영구, 연제구, 동구, 사상구)에 걸쳐 비전투어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했고,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공감정책단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했습니다.

시는 내년에도 개최되지 않은 구를 중심으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달 15분도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생활권 맵을 제작·배포했습니다. 내년에는 15분도시 공유·공동체 플랫폼 앱을 출시해 시민들이 더 쉽고 편하게 15분도시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부산시가 지난달 부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15분도시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명 중 1명 정도가 15분도시 정책을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책을 인지한 시민들은 15분 도시 부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개별 매개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이후 정책 추진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도를 드러냈습니다.

정책인지도는 33%로 개선이 요구됐지만, 이후 진행한 심층조사에서 '15분도시 부산'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78.1%를 차지하는 등 정책필요성과 기대감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들락날락, 하하 센터 등 매개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았습니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15분도시는 '시민행복도시'를 지향한다"며 "이번 홍보콘텐츠와 함께 시민체감형 홍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여러분께서 15분 정책을 충분히 인지하고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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