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 기능 구현
'AI 쇼핑'으로 드라마 속 주인공 옷도 바로 구매
OTT 서비스, 통합검색부터 시청까지 한 번에
[앵커]
그동안에는 TV나 드라마를 보다 배우의 의상이 맘에 들면, 일일이 그 정보를 직접 검색해야 했는데요.
앞으로 'B tv'에서는 그 과정이 대폭 단축됩니다. AI가 VOD 속 등장인물의 의상 정보를 그 화면에서 바로 알려줘, 클릭한번에 쇼핑이 가능해 집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TV 드라마를 보다 리모콘을 클릭하자 등장인물이 입은 옷과 악세사리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정보가 바로 나옵니다.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QR코드도 제공됩니다. 인물정보를 알려주고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화면만 따로 모아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SK브로드밴드 B tv가 '초개인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TV를 보는 이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식입니다.
[ 인터뷰 / 김성수 SKB 커스터머사업부장 : "저희가 이야기하는 초 개인화는 모바일과 연동해서 제가 밖에서 외출했다가 들어왔을 때, TV가 저를 알아보고 저에게 맞는 콘텐츠와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그런..." ]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업계 최초로 TV를 보는 이용자를 자동 인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자동개인식별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드라마와 예능 VOD 속 출연진의 옷과 악세사리 정보를 확인해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AI 쇼핑 서비스도 개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쿠팡플레이, 애플TV+ 등 다양한 OTT 콘텐츠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는 통합검색부터 가격비교, 시청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데요. 내년 2분기부터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성수 SKB 커스터머사업부장 : "향후에도 저희는 OTT나 글로벌 회사들이 하지 못했던 좀 더 마이크로하고, 고객에 집중된 그런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서 고객에게 사랑받는 미디어컴퍼니가 될 계획입니다" ]
SK브로드밴드는 내년에는 SK텔레콤의 에이닷과 챗GPT 등과 연계한 새로운 차원의 검색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