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네트워크, 이승만 하와이 청소년 역사탐방 'K-History' 진행
우남네트워크, 이승만 하와이 청소년 역사탐방 'K-History' 진행
  • 김부원
  • 승인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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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네트워크 (대표회장 신철식, 공동대표 강효상, 김미자, 박명수, 박원경, 손효숙, 이종찬, 조평세, 최성해, 최흥식, 황준석, 사무총장 김인성)는 청년위원회 소속 길나연 학생(18세, 하와이 Mary Knoll School 11학년 재학 중, Korea & Hawaii History Club)이 기획한 '이승만 하와이 청소년 역사탐방' K-History 행사를 지난 16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대한민국 근대역사 및 당시 극도로 척박했던 하와이 이민 독립운동가들의 역사탐방을 하와이 현지 거주 청소년들이 진행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됐습니다. 우남네트워크와 Korea & Hawaii History Club이 공동주최해 한미 양국에서 진행했습니다.

한국인 유학생, 한국계-미국인 학생, 한국계-제3국인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진행됐습니다. K-Pop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다소 높아졌으나, K역사는 다국적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제공할 자료가 부족한 게 국가적 해결 과제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우선 하와이 최초의 한인교회인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Christ United Methodist Church)를 방문했습니다.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장 겸 이승만 하와이 30년 저자가 사인회를 갖고, 역사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1903년 이민부터 지금까지 지내온 교회 소속 부목사의 역사적 설명도 있었습니다. 

두번째 방문지는 Makiki Valley State Recreation Area 소재 이승만 대통령 생전 사택 (President Syngman Rhee's Residence)으로, 참가자들은 도보로 방문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승만 대통령의 토지개혁(자본주의) 및 다른 방법(지주제)을 택한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의 망명후 거주한 대저택과 비교점을 눈으로 보며 정치와 경제의 부흥과 발전의 상이점을 시사했습니다.

세번째 방문지는 인천하와이공원 (Pawa'a In-Ha Park, Hawaii)이었습니다. 인천하와이공원은 인하대학교가 2013년 1월에 세운 곳입니다. 또 Yogur Story 오찬 후 네번째 방문지인 릴리하 한인기독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로 이동했습니다. 

오직 독립과 민족을 위해 창립돼 교단도 없이 동포의 기금으로 대한인들이 우남 이승만 박사를 따라 지어낸 곳입니다. 이승만 동상 앞 기념촬영 후 건국대통령이승만재단 허상기(전 하와이한인회 사무총장)이사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다섯번째로 독립유공자 묘 및 기념비 (City Memorial Park: Oahu Cemetery & Crematory)를 방문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이 건국되는데 목숨받쳐 독립자금을 보냈던 그러나 한국에 돌아오지는 못한 고인들의 무덤을 바라보며 숙연해지기도 했습니다.

근래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에서 세운 기념탑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길나연 학생의 대표감사기도로 진행됐습니다. 이어 대한인동지회 회관 (The Korean Comrade's Association)을 방문했습니다. 한인동지들이 어떤 모습으로 한 건물에 모여 역사를 만들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낼 장소였습니다.

일곱번째 방문지는 한인기독학원 칼리히 캠퍼스 (Korean Christian Institute in Kalihi Valley, 현 Kalihi Elementary-Home of the Rams)였습니다. 이승만 박사가 1922년에 새 캠퍼스를 건축한 곳으로, 1947년 문을 닫은 후 매각한 돈으로 인하공대(인하대학 전신)를 설립하는 종자돈으로 쓰인 곳입니다.

인하의 학교 이름을 인천과 하와이의 각각 앞자를 따 만든 것으로 역사에 기록돼 있습니다. 여덟번째 방문지는 한인기독학원 옛 터(Korean Christian Insititute Site - Waialae Avenue: Ali'iolani Elementary School)였습니다.

이곳은 앞서 방문한 곳(칼리히 캠퍼스)보다 먼저 세워진 곳으로서 1918~1922년 설립됐습니다. 당시 나라가 없는 상황에서 미래에 독립을 위한 후학을 척박한 시대에 남녀공학 형태의 학교를 운영하며 22년에 칼리히 캠퍼스로 확장 이전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아홉번째 겸 마지막 방문지로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마지막 날을 보낸 마우날라니 요양원(Maunalani Nursing and Rehabilitation Center)을 찾았습니다. 건국대통령이승만재단 허상기(전 하와이한인회 사무총장) 이사는 "우리 세대는 잊혀져가는 보석정신을 찾았고 이제는 큰 시작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고 소망이 있으며 이승만 박사처럼 저 태평양을 바라보고 안타까운 마음과 시선을 놓지않았던 정신을 드높여 힘차게 전 세계 시민으로 나아가자"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2021년 창립된 우남네트워크는 신철식 회장(우호문화재단 이사장)이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 당시 미국 필라델피아 지회장 황준석 목사(북미친선협회장)와 논의해 우남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강인한 정신으로 활동하는 모든 단체 및 개인과 기업의 활동과 소통을 플랫폼화해 설립한 대한민국 공감네트워크 단체입니다. 

공동대표로는 ▲강효상 (20대 국회의원,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 경인방송 대표이사) ▲박명수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회장, 서울신대 명예교수) ▲손효숙 (대한민국역사지킴이 대표, 리박스쿨 교장) ▲황준석 (필라델피아 큰믿음제일침례교회 담임, 북미친선협회 회장)(가나다순)입니다.

또 2023년 11월  17일 운영회의에서 증원된 공동대표로 ▲박원경 (중림문화센터 대표, 한국저작권연구소 소장) ▲최흥식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전무이사) ▲최성해 (한국교회언론회 이사장, 전 동양대학교 총장) ▲이종찬 (수원권선제일교회 원로목사) ▲김미자(사단법인 웰니스산업협회 회장) ▲조평세(1776연구소 대표,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이사)(무순) 등이 있습니다. 이밖에 고문단과 자문위원, 운영위원 그리고 사무총장 김인성(사과나무홀딩스, 사과나무컴패션월드, 사과나무플랫폼TV)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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