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성병원 소아청소년과 현장 방문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병원 소아청소년과 현장 방문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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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순항 중
22일 김보라 안성시장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방문해 소아청소년과 진료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팍스경제TV]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늘(22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현장을 방문해 접수실, 소아전담병동 4개실, 소아청소년 진료실 3개소 등 진료시스템을 둘러보고 시민의 불편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습니다.

그간 안성지역 소아청소년들은 야간 응급상황 발생시 지역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어 평택·천안 등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있는 대학병원 등의 응급실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지난 10월18일부터 시작된 안성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는 지역의료 시스템의 도약이자 진료 취약 시간대의 의료공백 해소는 물론,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응급진료에 따른 골든타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안성병원은 평일 오후 5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야간진료를 운영하고 있으며, 1천200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아 보호자에게 3천500만 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줬습니다.

소아·청소년 야간진료는 안성병원 1층 접수실에서 접수 후, 2층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으며, 소아 청소년과 전문의 3명이 순환근무 하면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사업을 토대로 안성병원에 의료장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역 아동 의료체계 개선과 시민 보건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순항 중. [사진제공=안성시]

김보라 시장은 “전국적인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으로 의료인력 확보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 야간진료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기쁘다”며 “지역공공보건의료체계의 확실한 정착을 위해 안성병원과 함께 시민을 위한 보다 나은 진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2024년 야간진료에 따른 민간협력약국을 선정해 야간진료 운영시간을 11시까지 연장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국가에서 지정하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주말과 공휴일까지 365일 내내 소아청소년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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