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장, 11대 의회 '협치체계 구축' 최대 성과 꼽아
염종현 경기도의장, 11대 의회 '협치체계 구축' 최대 성과 꼽아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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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023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 공식 의정활동 마무리
‘2023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 기념사진(왼쪽 네 번째부터 김동연 경기지사, 염종현 경기도의장, 임태희 경기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팍스경제TV]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1일 ‘2023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에서 여야와 집행부를 아우른 ‘공고한 협치체계 구축’을 올해 성과로 꼽으며 2023년도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염 의장은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직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이해와 포용, 소통과 배려를 통해 더 큰 걸음을 걷는 경기도의회가 되길 희망한다”라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날 종무식에는 염 의장을 비롯해 남경순(국힘, 수원1)·김판수(더민주, 군포4) 부의장, 양당 남종섭(더민주, 용인3)·김정호(국힘, 광명1) 대표의원,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국힘, 의정부1) 및 상임위원장단, 이선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더민주, 부천2) 등 도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및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로는 도시환경위·문화체육관광위·여성가족평생교육위 등 3개 상임위원회가 선정됐고, 교육기획위원회에는 특별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또한 12개 상임위별로 2명씩 총 24명이 행감 우수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염종현 의장은 송년사를 통해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9.21), 의회 혁신추진단 출범(10.15) 등 의회 여야 및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간 ‘협치체계 구축’을 올 한해 최대 성과로 꼽았습니다.

염 의장은 “회기 내에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종무식을 갖게 돼 기쁘다”라며 “한 해 동안 여야가 굳게 손잡고 가시덩굴을 헤치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딘 끝에 오늘에 이르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동수로 출발했지만 여야가 손잡고 함께한 끝에 여야정협치위와 혁신추진단을 구성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협치 시즌2의 ‘해피 엔딩’을 도민께 선사해 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염 의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대내외적 불안 속에 움츠러들었던 대한민국이 어깨를 활짝 펼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을 선도하는 중심이 되어보자”라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협치 시즌2를 맞이해 도의회가 보여준 양보와 이해, 타협에 대해 경기도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경기도는 지방자치와 분권이 실질적로 이행될 수 있도록 청룡의 해에 의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임태희 교육감은 “대한민국 정치가 오늘의 경기도의회 모습을 닮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난 한 해 염종현 의장과 의원 한 분 한 분 모두 고생 많았다”며 “의정사에 유례 없는 협치의 모습을 보이는 도의회에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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