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국토부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선정
영동군, 국토부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선정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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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95억 투입 50세대 공공임대주택 건설…청년층 안정적인 지역 정착 기대
충북 영동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영동군]

[영동=팍스경제TV] 충북 영동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을 결합한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으로,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주택건설비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군은 국비와 기금 예산 등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5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입주는 중소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창업인 중 청년(19~39세)이거나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 있는 경우, 예비부부),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 미성년자녀가 있는 5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군은 황간산업단지조성, 일라이트지식센터건립, 스마트팜조성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청년센터건립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고됐습니다. 

이에 군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지역 내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현장조사와 평가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습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청년 주거복지 완화를 민선8기 군정 핵심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영동군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은 영동읍 계산리 51-1번지 외 3필지에 건립되며 2025년 9월 착공, 2027년 6월 준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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