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테라퓨틱스, 질병관리청과 내년 코로나 백신 ‘독점’ 공급 계약 체결...'약 200억원 규모'
HLB테라퓨틱스, 질병관리청과 내년 코로나 백신 ‘독점’ 공급 계약 체결...'약 200억원 규모'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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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대표 안기홍)가 2년 연속 국가 지정 ‘코로나19 백신 보관∙유통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며, 의약품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HLB테라퓨틱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질병관리청과 200억원 규모의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2024년에도 공적 코로나19 백신의 초저온 보관과 각급 의료기관에 대한 유통을 독점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입니다. 

2021년 SK바이오사이언스와 파트너 십을 통해 처음 본 사업에 진출했던 HLB테라퓨틱스는, 이후 mRNA백신, 항체의약품 등 콜드체인 시스템이 필수적인 생물학적의약품에 대한 공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HLB테라퓨틱스는 다시한번 국내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생물학적의약품을 개발한 다수의 글로벌 빅 파마들이 최근 국내 시장의 진입을 위해 역량 높은 콜드체인 사업자를 모색하고 있어, HLB테라퓨틱스의 협상력도 더 커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HLB테라퓨틱스 안기홍 대표는 “성공적인 공공 콜드체인 사업 운영 노하우를 다년간 축적해온 당사에서는, 더욱 과감한 투자로 IoT 기반 통합물류체계와 맞춤형 배송∙배차 통합관리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No.1 콜드체인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콜드체인 유통 산업 혁신을 선도해, 공공ᆞ민간 양 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하는 중장기적 성장기반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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