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내년부터 초·중·고 학생에 '수학여행비·입학준비금' 지원
충남교육청, 내년부터 초·중·고 학생에 '수학여행비·입학준비금' 지원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충남교육청, 내년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 학생 수학여행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충남=팍스경제TV] 충남교육청은 '충청남도교육청 수학여행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에 관한 조례'(2023.10.10. 제정)에 따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그간 저소득층이나 다자녀 학생에게만 지원하던 수학여행비와 입학준비금을 2024학년도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지원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수학여행비는 △초등학생 16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을 지원하고, 특히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겐 추가 금액을 지원해 △초등학생 25만6천 원 △중학생 32만 원 △고등학생 48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입학준비금은 초·중·고 1학년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고,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겐 추가로 10만 원씩 더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수학여행비 147억 원, 입학준비금 7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