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 수출용 품목허가 획득
유바이오로직스,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 수출용 품목허가 획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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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유비콜-S 제품 사진
▲유바이오로직스 유비콜-S 제품 사진

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인 “유비콜-S”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유비콜-S는 기존 유비콜-플러스의 항원 제조방법 및 조성의 개선을 통해 생산량을 약 40% 가까이 증대 시킬 수 있도록 개량되었으며, 네팔 등지에서 2년간의 비교임상 3상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했습니다. 게이츠재단의 연구개발비 지원으로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하였고, 유바이오로직스가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게 됐습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미 춘천2공장 GMP시설에서 유비콜-S의 제조준비를 마치고 24년에 1,500만도스 이상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현재 전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콜레라 백신의 수급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와 WHO 등을 통해 공급하는 공공백신으로서 경구용 콜레라백신 외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2단계 임상 3상을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이며, 수막구균 접합백신과 폐렴구균 접합백신도 국제협력을 통해 3상 임상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백신연구소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력을 통해 콜레라 백신을 성공적으로 제품화 할 수 있었고, 회사가 현재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IVI 관계자 분들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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