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환자 만족을 최우선 지표로"...'3년 연속 NCSI 전체 1위 달성'
세브란스병원, "환자 만족을 최우선 지표로"...'3년 연속 NCSI 전체 1위 달성'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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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꾸러미를 건네고 있는 의료진
▲꿀잠꾸러미를 건네고 있는 의료진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전체 1위를 3년 연속 달성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NCSI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제품·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평가한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로 2023년 조사 대상만 334곳에 이릅니다. 1위가 바뀐 업종이 13개, 1위 기관이 복수로 늘어난 업종은 17개에 달한 만큼 고객 만족을 향한 기업·기관 간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의 최우선 지표로 두고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는 ‘환자 가치 경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2021년 3월 시작한 ‘꿀잠 프로젝트’이며 꿀잠 프로젝트는 병동에서 발생하는 숙면 방해 요소를 줄여 입원 환자의 빠른 회복과 퇴원을 돕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병원은 온열수면안대와 귀마개를 꾸러미로 제작해 배부하며, 꿀잠 프로젝트를 강화했으며 또 올 9월 ‘안심 캠페인’을 시작해 환자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등 환자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조사에서 서비스업계를 제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환자 가치를 고도화한 결과”라며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환자 입장에서 바라보며 개선할 것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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