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경기도를 책임지는 든든한 기둥 되어달라"
김동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경기도를 책임지는 든든한 기둥 되어달라"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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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경기도 소방공무원 427명 임용. 도민 안전 위한 힘찬 출발
‘2023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새내기 경기도 소방공무원 427명이 19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경기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정식 소방관이 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늘(28일) 오전 용인에 자리한 경기도소방학교에서 ‘2023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열었습니다. 

임용식에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오영환 국회의원,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신임 소방공무원, 가족 등 1천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임용시험과 힘든 훈련 과정을 마치고 경기도의 자랑스러운 소방관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존경받는 직업 1등 하면 소방관이 뽑힌다. 오늘의 초심을 잊지 마시고 경기도를 책임지는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해서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 소방관의 모토라고 하는데 그 모토대로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 주시길 바란다”면서 “그렇지만 마지막에 나오시더라도 여러분 스스로의 안전과 건강도 함께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임용된 77기 교육생 대표인 임민규 소방사 등 9명은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강우석 소방사 등 3명은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어 교육생 대표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습니다. 

제77기 신임 소방공무원 427명(2명은 소방장 경력 채용)은 지난 8월16일 경기도소방학교에 입교해 19주간 합숙을 하며 화재·구조·구급·예방·소양 등 소방공무원으로써 필요한 교육훈련을 이수했습니다. 

한편 이번 신임 소방공무원 중에는 이색 경력을 지닌 소방공무원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유경 소방사는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1회 졸업생으로 대한민국 소방 경력채용 최초로 10대 소방관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금난영 소방장은 전국 2천여 명에 불과한 소방시설관리사 출신이며, 정율 소방사는 의용소방대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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