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중계]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배달"...CJ제일제당  ‘익일배송’ 서비스 도입  
[유통가중계]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배달"...CJ제일제당  ‘익일배송’ 서비스 도입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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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J더마켓'에 내일 도착 서비스 도입
동탄온라인센터와 실시간 재고상황 시스템 구축
물류센터 가동시간도 늘려
"빠른 배송서비스 타 플랫폼으로 확장"

[앵커]

요즘 배달은 스피드가 생명입니다.
한시간 안에 배달되는 곳도 있고 아무리 못해도 다음날 아침이면  물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제 CJ 제일제당도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뭔가 특별한게 있어야 살아남을 텐데요
박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바로 배송이 시작돼 다음날이면 문 앞에 도착합니다.

 

CJ제일제당이 자사몰 'CJ더마켓'에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오후 11시 이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받아볼 수 있게 한 겁니다.

[ 인터뷰 / 예병현 CJ제일제당 디지털사업본부 : "온라인 시장에서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어서 저희 자사몰인 더마켓에 '내일 꼭! 오네(O-NE)'라는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습니다" ]

 

 


이를 위해 물류센터에 재고 연동 시스템을 갖추었는데요.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동탄온라인센터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재고상황을 공유하며 제품 당일 출고 시스템을 탄탄하게 구축했습니다. 아울러 기존 주간에만 운영하던 물류센터를 야간까지 운영해 가동시간도 늘렸습니다.

CJ제일제당은 빠른 배송서비스를 공식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타 플랫폼까지 확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예병현 CJ제일제당 디지털사업본부 : "일단 더마켓에서 ''내일 꼭! 오네' 서비스를 도입한 다음에 그 다음으로 저희가 운영하는 주요 채널인 네이버에 24년 1월에 내일 도착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입니다.그 후에는 이제 다른 플랫폼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

한편, CJ제일제당 뿐만 아니라 다이소도 한진택배와 손잡고 익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과거 이커머스 업체와 제휴 형태로 진행되던 배송 서비스가 이제는 기업이 직접 익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형태가 되면서 국내 유통업체 간 배송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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