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중흥건설이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견본주택을 29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전용 72~147㎡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됩니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입니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 72㎡A 100가구 ▲전용 72㎡B 108가구 ▲전용 84㎡A 526가구 ▲전용 84㎡B 274가구 ▲전용 101㎡ 434가구 ▲전용 147㎡ 6가구 등입니다.

단지는 원스톱 교육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가까이에는 유치원도 예정돼 있습니다. 중앙호수공원(예정), 근린공원(예정) 등 녹지 및 수변공간도 인접합니다.

단지 인근에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위치해 인천·수도권 주요 지역과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고, 검단~경명로 간 도로(예정) 등 각종 도로망 확충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향후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흥건설은 풍부한 조경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주거가치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특화평면(일부세대 제외)을 통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전용 72·84·101·147㎡ 등 중대형 타입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공간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단지는 지난해 1월 진행한 민간 사전청약에서 706가구(특공 제외) 1순위 모집에 2만9100건이 접수돼 평균 4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본청약 물량은 사전청약 부적격 당첨자,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세대를 포함한 719가구가 배정됐습니다.

본청약 일정은 내년 1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 간 진행됩니다.

1순위 청약은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전용 72·84㎡는 60%, 전용 101·147㎡은 100% 추첨제가 적용됩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