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사업체, 총매출액 106조 육박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사업체, 총매출액 106조 육박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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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규모 5인 이상 2022년 말 기준 산업부 주관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인천경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팍스경제TV]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 사업체의 총 매출액이 106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지난 6월부터 IFEZ에 입주한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외투 사업체는 1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말 기준 IFEZ 입주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주 사업체의 전체 매출액 규모는 105조9천361억 원으로 전년(90조17억 원) 대비 17.7%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구별로는 송도 86조7천966억 원, 영종 15조9천850억 원, 청라 3조1천545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44조5천375억 원으로 가장 높고, 제조업 14조 613억 원, 운수 및 창고업 11조9천306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IFEZ 입주 전체 사업체 수는 3천821개로 전년(3천481개) 대비 9.8% 증가했고 지구별로는 송도 2천467개, 영종 736개, 청라 618개였습니다. 

종사자 수는 전체 11만557명으로 전년(9만6천641명) 대비 14.4% 증가했으며 송도 7만1천120명, 영종 2만8천298명, 청라 1만1천139명이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1만8천559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1만3천350명, 운수 및 창고업 1만2천286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외투 사업체는 224개로 전년(206개) 대비 8.7% 증가했으며  송도 159개, 영종 55개, 청라 10개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9개로 가장 많았고 도매 및 소매업 46개, 숙박 및 음식점업 27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투기업의 종사자수는 3만5천150명으로 전년(2만8천727명) 대비 22.4% 증가했고 지구별로는 송도 2만5천81명, 영종 9천309명, 청라 76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외투기업 매출액은 38조6천837억 원으로 전년(31조8천979억 원) 대비 21.3%로 증가했고 지구별로는 송도 30조1천703억 원, 영종 8조948억 원, 청라 4천186억 원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IFEZ 내 핵심전략산업으로 ‘항공복합물류산업, 바이오·헬스 케어산업, 지식·관광서비스산업, 스마트제조산업이 있으며 총 347개 사업체, 2만1천693명의 종사자, 18조92억 원의 매출액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항공복합물류산업의 사업체수는 127개, 종사자수는 4천286명, 매출액은 4조8천780억 원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사업체수는 61개, 종사자수는 1만천729명, 매출액은 8조4천694억 원 △지식·관광서비스산업의 사업체수는 46개, 종사자수는 1천521명, 매출액은 3천101억 원, △스마트제조산업의 사업체수는 113개, 종사자수는 5천157명, 매출액은 4조3천517억 원이었습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체 실태·경제활동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 IFEZ 정책개발 및 투자유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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