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파멥신 인수…바이오·헬스케어산업 진출 '교두보'
타이어뱅크㈜, ㈜파멥신 인수…바이오·헬스케어산업 진출 '교두보'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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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서 차세대 항암 치료 신약 개발 기대…충청권 기업의 동반 성장과 오송·세종권 연관 산업과 시너지 효과 창출
[사진제공=타이어뱅크]
[사진제공=타이어뱅크]

[세종=팍스경제TV] 타이어뱅크㈜는 오늘(2일) ㈜파멥신을 인수해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에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 회원으로 다년간 활동하며 바이오 헬스산업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에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든 것입니다.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타이어뱅크를 비롯한 뱅크그룹은 차세대 제약바이오, AI 헬스케어, 의료기기, 진단사업, 제약분야의 글로벌 시장규모와 발전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습니다.

김 회장은 파멥신이 보유한 여러 파이프라인을 검토한 결과 머지않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 바이오, 제약업계에 명망 있는 분들과 같이 투자했습니다.

파멥신은 신약 개발에 오랜 시간과 자본이 투입됐으며 이제는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시점이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투자한 것입니다. 

파멥신에 대한 투자는 또한 대전·충청지역에 대한 투자입니다. 

대전 지역에 위치한 좋은 회사가 일시적 유동성 문제로 어려울 때 회사를 지켜주는 것이 지역 사회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해 망설이지 않고 투자한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파멥신은 바이오 신약분야 연구개발·인력공급이 용이한 곳에 위치하고 있고 대전과 오송, 세종에 바이오 관련 연구 개발 회사들과 관련 기관들이 집중돼 있어 상호 경쟁과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 회장은 3년간 무보수로 일하며 회사를 키우는 데 모든 노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파멥신의 핵심인력인 유진산 현 대표, 이원섭 소장·파멥신 임직원들이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연구 개발해 책임감 있게 현존하지 않는 글로벌 혁신신약 결과물을 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타이어뱅크에서 처음으로 상장사를 인수한 만큼 상장사인 파멥신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과 시너지 효과·기업 가치를 최대한 창출할 계획입니다.

김 회장은 "생활수준은 높아지고 고령화는 가속화 되면서 가장 커지는 시장이 바이오·헬스·의료·제약 분야이고 반도체와 배터리 둘을 합친 시장보다 커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한민국이 앞으로 5000년을 잘살려면 바이오·헬스·의료·제약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가 돼야 하는 만큼 타이어뱅크는 개척자 정신으로 대한민국이 잘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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