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직불제로 2만1000명에게 평균 240만원 지급
임업직불제로 2만1000명에게 평균 240만원 지급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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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4년 임업직불금 예산 확대로 임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
[사진제공=산림청]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2024년 임업직불금으로 약 2만1000명의 임업인이 1인당 평균 240만 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2024년 임업직불금 예산은 2023년 대비 76억 원(+16.3%) 증가한 544억 원으로, 이는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 산지 면적 증가(+4,508ha)에 따른 증가분과 소규모임가직불금 단가인상(120만→130만 원/가구)을 반영한 규모입니다.

임업직불금은 지난 2022년부터 도입됐으며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 대상 산지에서 임업에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 자격요건을 갖춘 경우에 지급합니다.

임가소득은 지난 2022년 기준 약 3789만 원으로 농가의 82.1%, 어가의 71.6% 수준이며 2024년 임업직불금 지급으로 임가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년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은 전년보다 앞당겨져 오는 4월 1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므로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등록신청서와 자격요건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미리 준비하여 신청 기간 내 산지가 소재한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됩니다.

산림청 이홍대 임업직불제팀장은 "올해부터 임업직불제 통합관리시스템(임업-in 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임업직불금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예산 확대와 편의 증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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