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000인파 빠져든 이색 새해맞이…2024 선양 맨몸러닝페스타 '성료'
전국 6000인파 빠져든 이색 새해맞이…2024 선양 맨몸러닝페스타 '성료'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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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 대전 갑천변 7㎞…참가자 65% 이상 10대~30대 이하 인기
맥키스컴퍼니는'선양 맨몸러닝페스타'(옛 대전맨몸마라톤대회)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인 1일 전국에서 6000여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맥키스컴퍼니]
맥키스컴퍼니는'선양 맨몸러닝페스타'(옛 대전맨몸마라톤대회)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인 1일 전국에서 6000여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맥키스컴퍼니]

[대전=팍스경제TV] 이색적인 새해맞이로 인기 있는 '선양 맨몸러닝페스타'(옛 대전맨몸마라톤대회)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인 어제(1일) 전국에서 6000여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에 따르면 2024명을 선착순 모집해 개최한 선양 맨몸러닝페스타가 공식 신청자는 물론 가족 등 배번호 없는 참가자까지 모두 60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선양 맨몸러닝페스타는 지난해까지 대전맨몸마라톤대회로 열렸으나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행사 내용을 리뉴얼해 새단장했습니다. 

행사는 선착순 신청접수가 한 달도 안 돼 마감되는 등 기존명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지난 2016년 첫 대회를 시작,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2022년을 건너뛰고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선양 맨몸러닝페스타는 새해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대전 갑천변 7㎞를 맨몸으로 달리며 갑진년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맞이했습니다.

특히 자기관리를 중시하고 개성과 재미, 이색적인 경험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과 맞물리면서 참가자의 65%이상이 10대부터 30대들로 채워졌습니다. 

색다른 새해맞이를 위해 전국 마라톤 동호회를 비롯해 기업, 기관 등 단체 참가자들과 외국인 참가자들도 모여들며 행사장을 더욱 뜨거운 열기로 가득 메웠습니다.

'선양 맨몸러닝페스타'의 가장 큰 재미요소는 단연 바디페인팅입니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 새해 소망과 각오를 바디페인팅으로 표현하며 포부를 다졌습니다. 

갑진년의 상징동물인 용 그림을 맨몸에 그려 넣거나 가족의 건강, 연인과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취업성공·사업번창 등의 염원을 바디페인팅에 담은 참가자 수천 명이 줄지어 달리는 모습이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결승점에서는 꽃가루를 맞으며 신년행운을 기원하는 박 깨기가 새해맞이의 의미를 더했고 참가자들은 현장에 준비된 선양사진관과 선양홍보부스는 물론 위시월(소망메시지 달기),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맥키스컴퍼니는 참가자들에게 포토제닉 선양상과 바디페인팅상, 깜짝상 등 다양한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뻔뻔(FunFun)한 클래식 공연'과 새해에 빠질 수 없는 떡국도 제공됐습니다.

조웅래 회장은 "새해 첫 도전에 성공한 참가자들이 이 기세를 이어 모두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맥키스컴퍼니도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실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충청권 대표소주 이제우린과 창립 50주년을 맞아 옛 사명을 내걸고 출시한 국내 최저 도수(14.9도), 최저 칼로리(298㎉) 제로 슈거 소주 선양을 생산하는 주류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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