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팍스경제TV] 경기 군포시는 오늘(2일) 아침 7시경 산본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시장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화재 피해 지원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화재로 인한 이재민 구호 조치를 위해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등으로 구성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대책을 마련해 추진중에 있습니다.
먼저 아파트 경로당에 임시 대피처를 마련해 이재민을 보호하고 재해구호 물품과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재 피해로 장기간 자택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이재민에겐 임시거처를 마련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재 부상자 13명은 4개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며, 담당직원을 지정해 치료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회복을 도울 계획입니다.
시는 조속한 화재 사고 현장의 정리와 피해 지원을 위해 화재사고와 관련한 민원을 접수 받을 예정입니다.
시무식을 연기하고 현장 대응에 나선 하은호 군포시장은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해 마음이 무겁다”며 “시에서는 화재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회복을 위해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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