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STX 대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실행력 높여 수익성 극대화"
박상준 STX 대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실행력 높여 수익성 극대화"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4.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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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STX 대표이사 [사진=STX]
박상준 STX 대표이사 [사진=STX]

박상준 STX 대표이사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실행력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상준 대표는 3일 “지난해 STX는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와 수출 규제 조치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니켈 사업을 위한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 해운 부문 인적분할,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디지털 플랫폼 TrollyGo 론칭, 유상증자 성공 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올해 경영환경도 지난해 못지 않게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포트폴리오의 실행력을 높일 것을 주문하며, 2024년 핵심 경영 키워드로 ▲2차전지 ▲친환경 ▲디지털을 제시했습니다.

박 대표는 “니켈, 리튬 등 2차전지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고, 우드펠릿 등 친환경 자원 사업도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TrollyGo 론칭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한 만큼 실행력을 앞세워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TrollyGo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올해를 오프라인 중심의 상사 비즈니스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아 TrollyGo가 B2B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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