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차백신연구소, "NK세포와 엘-팜포 함께 배양...새로운 NK세포 치료요법 개발"
차바이오텍·차백신연구소, "NK세포와 엘-팜포 함께 배양...새로운 NK세포 치료요법 개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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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이현정)이 개발 중인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치료제의 활성도와 항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회사인 차백신연구소(대표 염정선)와 항암요법을 공동 개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차바이오텍은 NK세포와 L-pampo™(엘-팜포)를 함께 배양해 NK세포의 면역 반응 강화와 이로 인한 항암 효과 증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L-pampo™는 차백신연구소가 독자개발한 면역증강제이며 차바이오텍은 두 물질을 함께 배양할 때 나타나는 NK세포의 다양한 활성 및 비활성 인자들을 분석하고, 항암 효능을 평가해 새로운 NK세포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두 회사는 L-pampo™가 NK세포에서 발현하는 TLR2와 TLR3와 반응해 NK세포의 활성도를 높이고, 항암 효과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차바이오텍 이현정 대표는 “개발 중인 NK세포치료제의 파이프라인을 확대·강화하기 위해서 면역항암제, 항체 등과 다양한 병용 치료요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차백신연구소가 이미 면역관문억제제와 L-pampo™ 병용 시 항암효과를 비임상에서 확인한 만큼 NK세포와 함께 활용해 새로운 항암요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는 “차백신연구소는 이미 대장암, 췌장암, 방광암 등 여러 암종에서 L-pampo™의 종양억제 능력을 확인했다”며 “차바이오텍과 공동연구를 통해 현재 치료제가 없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암을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요법을 개발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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