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동아에스티, 라이센싱 계약 체결...'세노바메이트' 동서·남아시아 등 30개국 진출
SK바이오팜-동아에스티, 라이센싱 계약 체결...'세노바메이트' 동서·남아시아 등 30개국 진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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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왼쪽)과 동아ST 김민영 사장(오른쪽)이 4일 세노바메이트의 국내외 30개국 진출을 위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사장 이동훈)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한국을 포함한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 진출을 위해 동아에스티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SK바이오팜이 신약후보 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허가, 상용화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한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는 직판 체계를 갖춘 미국 외 전 세계 100여 개국 시장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진출을 완료했습니다. 

2019년 유럽 시장에 첫 기술 수출한 이래 단일 약물로 달성한 전체 거래 규모는 약 1조 6천억원이며, 이 중 현재까지 약 6,000억 원의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수령해 독자 개발한 혁신 신약의 가치를 전 세계 시장에 알렸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가 해당 지역의 허가, 판매 및 DP 생산을 담당하게 되며 SK바이오팜은 계약 체결 후 계약금 50억원을 수령하고, 국내외 허가, 보험급여 및 매출 마일스톤 등에 따라 최대 140억원을 확보하게 됩니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뇌전증 환자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고자 우수한 효능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SK바이오팜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한국을 포함한 30개국에 빠른 시일 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한국 CNS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을 갖춘 동아에스티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뛰어난 약효로 인정받고 있는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혜택을 국내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환자들에게 가장 빠르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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