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중계] "화장품 매장 맞아?"... 에이블씨엔씨 미샤, 강화섬 그대로 옮긴 '체험형 매장' 주목
[유통가중계] "화장품 매장 맞아?"... 에이블씨엔씨 미샤, 강화섬 그대로 옮긴 '체험형 매장' 주목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4.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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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미샤, '개똥쑥' 라인 팝업 개최
'개똥쑥', 미샤의 베스트 셀러 라인...출시 이후 430만개 판매
포토부스·한복체험 등 풍성한 체험 이벤트
"명동 지리적 특성 활용 외국인에게 K뷰티 알릴 것"

[앵커]

면역력에 좋다는 개똥쑥. 이를 화장품에 접목한 미샤가 개똥쑥 원료를 채취한 섬을 본 떠 매장을 열었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매장에 들어서자 식물들로 둘러싸인 길이 나있고 은은한 쑥 향기가 풍깁니다.
이어 다양한 옹기 안에서 자연발효 되고 있는 개똥쑥을 형상화한 공간이 이어집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개똥쑥' 라인의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이 감각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색다른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명동 한복판에 ‘강화섬’을 옮겨다 놓은 겁니다. 

[ 인터뷰 / 송혜현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미샤 마케팅팀 : "엔데믹 이후에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증가를 했는데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미샤와 개똥쑥 제품을 알리고자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개똥쑥' 라인은 출시 이후 430만개가 판매된 미샤의 베스트 셀러이자 대표 진정 스킨케어 라인인데요. 이곳에서 고객들은 개똥쑥 라인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작은 물건 하나에서도 개성을 찾고, 체험을 중요시하는 게 요즘 젊은 세대들의 소비 특성인 점에 착안해 매장 2개 층을 단순 물건 판매가 아닌 체험형 공간으로 만들었는데요.

 

미샤는 이를 통해 내국인은 물론 K뷰티 성지인 명동을 찾는 외국인들과도 접점 기회를 넓혀 미샤 개똥쑥 라인을 알리겠다는 복안입니다.

[ 인터뷰 / 송혜현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미샤 마케팅팀 : "미샤 명동 팝업 스토어를 통해서 명동을 찾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K-뷰티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에 있고, 또한 1월 중으로 명동에 미샤 매장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 ]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현재 미샤의 매장 리뉴얼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는데요. 

지난해 9월 재단장을 마친 '미샤 명동 메가스토어점'의 리뉴얼 오픈 후 한 달간 일평균 매출 전월 대비 약 40% 늘었고, 이후로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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