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의 EV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9일부터 12일까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 공동 참가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CES 주제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Imagine Every Move)’을 CES 혁신 어워드 수상 제품과 함께 일상 속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펼쳐낸다는 계획입니다.
HL만도는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주차 로봇 ‘파키’를 선보입니다.
파키는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은 물론, 주차 차량의 크기, 무게, 형태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발렛 주차 로봇입니다. HL만도는 ‘일상 속 자율주행’을 위해 파키 시연 공간을 부스 내에 마련하고 자체 제작 모듈카와 파키 두 대를 배치했습니다.
HL클레무브는 ‘비틀(Beetle)’을 공개했습니다.
비틀은 자전거, 휠체어 등 다양한 소형 모빌리티에 장착해 디바이스와 연동 사용하는 휴대용 인식 센서 제품입니다. 크기는 에어팟만 한데, 감지 거리는 최대 20미터입니다. 사용자는 비틀의 실시간 감지 반응으로 돌발 상황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비틀은 작지만, 강력한 생활용 휴대 레이더로서 이번 CES 출품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Mobile Devices, Accessories & Apps),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등 2개 분야의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또 하나의 혁신상은 ‘타이어 싱크(Tire Sync)’가 거머쥐었습니다. 타이어 싱크는 타이어 마모와 온도 감지를 넘어, 차체 하중, 노면 상태 등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HL클레무브는 고성능 레이더, 고해상도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하이퍼포먼스컴퓨터(HPC)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토탈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